곡성 세계장미와 전남 명품한우가 만나다

전남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서 23일부터 이틀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사)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주최, 전국한우협회 곡성군지부가 주관해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남 명품한우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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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 및 시식회를 열어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선보이고, 곡성축협과 연계한 할인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식당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심남식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현재 축산농가가 가축분뇨처리법에 의한 축사 적법화 및 수입육과의 경쟁, 고공 행진하는 사료값 등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한우 사육이 그다지 녹록하지 못함을 인지하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우리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적법화 과정의 행정 및 생산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함께 노력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사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우협회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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