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11월까지 근린공원 등 116곳 놀이시설 상태 확인

전남 여수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근린공원 22곳과 어린이공원 68곳, 소공원 26곳 등 116곳에서 실시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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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대상은 그네와 미끄럼틀, 흔들놀이기구, 조합놀이대 등 어린이 놀이기구다.

시는 놀이시설의 연결 상태, 노후화 정도, 변형·청결 상태, 안전수칙 표시 여부, 위험물질 존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이용금지 조치를 취한 후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안전검사기관을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41곳의 정기검사도 완료했다.

앞으로는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 도시공원과 놀이터 등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스마트폰을 통해 놀이기구별 안전정보, 정기검사 유무 등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의 목적은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안전”이라며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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