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신규공무원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식

전남 함평군은 최근 함평군립도서관에서 신규공무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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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약식에서 함평군 신규공무원들은 금품수수·향응·편의제공과 같은 부패행위 근절과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행위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반부패·청렴 서약문에 서명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렴연수원 정영오 강사를 초빙해 ‘청렴한 세상 행복한 군민’을 주제로 한 청렴교육을, 기획감사실 정희섭 감사담당이 1월 개정된 청탁금지법의 주요사항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른 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을 사례별로 강의했다.

또 회계 원칙과 절차, 세출예산 집행기준, 실무사례 등의 현장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회계실무 역량 강화에도 신경 썼다.

안 군수는 “앞으로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그동안 ‘청렴이 기본이 되는 함평실현’을 목표로, 업무개시 전 내부행정망을 통한 청렴자기학습, 청렴주의보 발령,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주 2회 추진하고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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