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김범년 신임 사장 취임식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기업 만들 것”

문태룡 신임감사 취임식도 함께 열려

한전KPS 김범년 신임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기업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한전KPS 제공
김범년 한전KPS㈜ 제14대 사장이 지난 25일 전남 나주 광주전남혁신도시 한전KPS 본사 빛가람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범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한전KPS가 창출해 낸 성과를 바탕으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회사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도전의 깃발을 올릴 때”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임직원들에게 한전KPS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혼과 정이 있는 기업, 그리고 세계 최고의 정비기술 기업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사장은 “한전KPS는 전력설비 기술회사로서 설비성능에 대한 완벽한 전문가적 기술과 직원 모두가 마이스터라는 혼이 있어야 한다”며 “‘퍼펙트 & 프라이드(Perfect & Pride)’라는 DNA를 추구해 전력설비기술의 명문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한전 전력연구원 원자력발전연구소장, 한수원 엔지니어링본부장, 한수원 발전부사장(발전본부장 겸임), 광양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한전KPS 제16대 문태룡 신임감사의 취임식도 함께 개최됐다. 문 신임감사는 취임사를 통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어가는 한편, 공명정대한 감사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감사는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및 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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