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경계 분쟁 해소·군민재산권 보호 기대
전남 고흥군은 도덕면 오마리 4개 마을(오마·은전·신흥·분매) 1천917필지(296만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를 측량 대행자로 선정, 토지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측량성과 결과 의견접수, 경계결정·확정 등 단계별로 추진하여 2019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 경계와 일치하지 않은 지적도 경계를 GPS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다.
이미 군은 다른 2개 지구를 시행해 진행·완료 중에 있으며, 완료 한 과역 연등지구 194필지, 175천여㎡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도 도덕 오마 1·2·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토지소유자들과 합의점을 도출하는 등 문제점 해결에 심혈을 기울여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당신을 위한 추천 기사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