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 고제철 박사 동상 제막식

광주광역시 서구 용두동 생가서 열려
 

송원 고제철 박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생가동상제막식’이 29일 오전 광주 서구 용두동에 위치한 생가에서 열렸다.

고제철 박사는 1929년 태어나 송원그룹, 송원대학교, 송원학원 등을 설립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초대 이사장을 맡아 빛고을결식학생후원재단을 광주시교육청, 광주시청과 함께 설립해 결식학생후원 사업이 전국에 확산되도록 지원했다.

국민훈장목련장, 대통령체육포장, 대통령표창,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문화포상, 석탑산업훈장, 대통령산업포장, 국민훈장모란장 등을 받았다.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회 고문,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동상은 고제철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시민들과 송원학원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조성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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