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물무산행복숲 약수물 드세요”

47개 검사항목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
 

전남 영광군은 지난 3월 21일 개장한 ‘영광 물무산행복숲’이용객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물무산행복숲에 이용되는 물은 관정에서 나오는 지하수로 최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47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영광군은 매 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검사 성적서를 현장에 게시하고 있다. 물무산행복숲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유아숲 체험원에 있는 물놀이장은 먹는 물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은 지하수를 100% 이용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숲속 둘레 길과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에 있는 음수대 2개소와 화장실 2개소의 수질도 먹는 물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물무산행복숲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 되가져오기’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산으로 쓰레기통이 없다. 이에 따라 2명의 숲길 관리원이 매일 숲길 보수와 청소를 실시해 깔끔한 물무산행복숲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 물무산행복숲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물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깨끗한 물무산을 위해 ‘쓰레기 되 가져 오기’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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