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학교급식소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전남 보성군은 최근 관내 학교급식소를 32곳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음식물 관리 소홀 등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서다.

군은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2개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관리 실태 ▲식품 원재료 적정성 및 보관 관리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 ▲기구·용기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보존식 보관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와 시정조치 했으며,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소와 학교주변 문구점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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