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

하반기 이서면 보급 완료…13개 읍·면 차량 갖춰

전남 화순군은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지원을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실시로 복지사각지대해소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10개읍·면에 경형 가솔린차 10대를 보급, 4일 한천·청풍면에 전기차 한국지엠(볼트EV) 중형차 2대를 군청 앞 광장에서 전달했다.

또 하반기 이서면 전기차 보급 이 완료되면 13개 읍·면 전 지역에 복지차량이 지원 된다.

군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지난 2016년 군 중심 복지전달체계에서 읍면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화순읍 맞춤형 복지팀이 2016년 10월 신설됐으며, 지난해 1월 9개면(춘양·이양·능주·도곡·도암·북·동복·남·동면)맞춤형 복지팀이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2월 3개면(한천·청풍·이서)이 승인되면서 복지전달체계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은 읍면행정복지센터가 지역복지의 중심이 돼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자원을 발굴·연계·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관협력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촘촘한 복지인적안전망 운영으로 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김경호 군수권한대행은 복지차량 전달식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먼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활성화해 군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읍면장과 맞춤형 복지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협력해 위기가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상자별 욕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복지소외계층 없는 화순군을 만들자”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으로 민·관이 함께 구석구석 보다 신속한 복지행정을 펼쳐,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행복한 화순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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