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마산단 139억 규모 투자 유치

2만4천111㎡ 부지 2020년까지 공장 건립 완료

전남 영광군은 지난 6월 4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남부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광군을 비롯한 4개 시·군의 5개사 대표와 기업 관계자,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명원 영광군수 권한대행 등이 참석했다.

영광군과 이번 협약을 체결한 남부산업㈜는 광주 하남산단에 본사를 두고, 국내 제조 산업의 근간인 핵심 뿌리기술을 보유한 25년 전통의 주물제조 전문 기업으로 2만4천111㎡ 부지에 139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공장 건립을 완료하고 본사와 공장 모두를 영광으로 이전하게 되며 40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대마산단 투자 기업인 화천기공㈜의 협력업체로 자동차 엔진부품, 로봇 부품, 공작·산업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제품은 주로 화천기공㈜ 등에 납품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75%의 분양 성과를 올리면서 민선 6기 동안 영광군이 주력해 온 기업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중견기업 2~3개사와 투자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대마산단 분양을 무난히 완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명원 영광군수 권한대행은“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군민 모두가 하나 돼 마지막까지 기업인의 동반자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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