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위생관리·고객응대·소방안전 등 사례위주 추진

전남 보성군은 최근 복합문화공간 봇재에서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와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운영자, 읍면 담당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농어촌민박 사업자 서비스·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교육은 지난 2015년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민박등록 규제완화로 인한 사업자의 의식제고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민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농어촌민박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농어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의 단독주택을 이용해 숙박, 취사시설, 조식 등을 방문객에게 제공하여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이든앤컴퍼니 김은정 대표와 국제인제교육원 조정화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식중독 예방, 식품위생, 고객감동 서비스 마인드 향상, 친절한 고객응대법 등 사례 위주로 추진했다.

또 보성소방서 박은수 팀장의 소화기 사용방법과 화재발생시 대웅법 등 소방안전 교육을 함께 실시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농어촌민박 활성화와 민박운영 개선사항 파악을 위해 사업주 전체를 대상으로 이용실태 설문조사도 병행해 실시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박사업의 서비스 안전과 이용객 만족도 제고로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 동부권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