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관광지는 와이파이가 펑펑 터져요”

외달도 해수풀장·유달산·평화광장 등 무료 이용 가능

전남 목포 주요 관광지에서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갓바위 문화의 거리, 외달도 해수풀장 등을 시작으로 원도심의 옥단이길, 목포춤추는바다분수가 있는 평화광장, 유달산 등에 누구나 쉽게 인터넷 접근이 가능하도록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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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남도와 통신사(KT) 등 3자간 매칭펀드를 통해 공동으로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시비도 절감하고 있다.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의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Mokpo FREE WiFi’를 선택하면 되고,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구축 여부는 관광안내 표지판, 안내소, 매표소 등에 부착된 와이파이 가능지역 표시를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2019년에도 삼학도 및 고하도권 등으로 확대·구축해 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관광객과 시민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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