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 민평당 지도부와 합동유세
 

장일<사진> 민주평화당 전남 진도군수 후보는 7일 박지원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 윤영일 의원 등이 참석해 맞불을 놓았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대결에서는 평화당 연설장에 이번 선거에서 최대인파가 몰려 박지원 전 대표 병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진도에서 태어난 것을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금 민주평화당이 어렵다. 오직 진도,해남,목포,강진,고흥등 5개 지역만 유리하다”고 말했다.

박 전대표는 “민주당이 오만해져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적폐공천에 자라 먹으면서 선거운동하는 것을 넘어 내일 목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여는 것은 박정희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목포에서 국무회의를 열었던 나쁜 버릇을 민주당이 따라 한다”고 꼬집었다.

박 전 대표는 연설 말미에 “박지원이 눈물로 호소합니다. 아픈 아내를 두고 장일 후보 군수 만들기 위해 왔다”며 “박지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장일을 군수로 만들어 주셔야 한다. 장일후보가 군수가 되면 윤영일 의원과 저 박지원이 힘을 합쳐 진도발전 이뤄내겠다”고 말하고 오는 12일 장날에 또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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