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50분께 전남 목포시 광주지법 목포지원 민원실 뒤편 주차장 주변 휴게정자에서 A(38·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사회복무요원이 발견,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씨는 얼굴·팔 등지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혼 문제로 남편과 법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남편이 보자마자 갑자기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남편 B(49)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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