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2018 6월 모의고사가 진행된 가운데 영어 과목의 난이도 변화로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2018 6월 모의고사를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쉬운 난이도의 문제는 평이하게 출제됐으며, 문제 유형 또한 기존 수능과 모의고사를 충실히 따른 학생이라면 비교적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캡처

통상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9월 모의평가와 함께 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가 판가름 나는 시험이다. 또한 수험생 자신의 현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되므로 동기부여가 된다.

아울러 모의평가 결과와 내신 성적을 통해 수시 지원 방향이 바뀔 수 있어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2018 6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좌절하기에는 이르다. 이번 모의 평가는 수험생의 취약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탐구 영역 과목 선택을 다시금 고려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어 실제 수능 난이도는 2018 9월 모의고사로 추측하는게 더욱 정확하다. 그러므로 이번 2018 6월 모의고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수능 대비를 위해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응용 문제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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