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한국 국가대표팀이 세네갈을 상대로 경기를 치룬다.

11일 밤 10시 30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스트리아 그로딕 다스에서 세네갈과 마지막 비공개 친선경기를 치룰 예정이다.세네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이며 피파랭킹 27위로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과 문선민은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황희찬은 볼리비아전에서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했다. 문선민은 연습 경기 중 수비수와 충돌해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최종훈련에도 불참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가 앞둔 가운데 신태용 감독과 축구대표팀의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 3일 출국인터뷰에서 신태용 감독은 "16강도 중요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우리 선수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 월드컵에서는 지금보다 더 간절함을 가지고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도 거기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주장 기성용은 "지금까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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