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 폭염 대응 구급장비 점검

전남 영광소방서는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대응 구급장비와 구급차 냉방기기 점검에 나섰다.

11일 영광소방서와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 전망은 평균 기온이 평년(23.6℃∼9℃)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 전망이며, 올해 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도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광소방서는 폭염대응 구급활동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119구급대 7대를 대상으로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등 보유하고 있는 폭염 구급장비의 보충 및 점검, 구급차 내 내방장치 기기 확인 및 감염관리실 점검 등을 통해 폭염관련 출동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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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119안전센터 김모 구급대원은 “올바른 폭염대처방법으로, 우선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도록 하고, 식사는 균형 있게, 물은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자주 마시고,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며, 동료와 이웃의 건강에 유의해야 폭염으로 인한 환자 발생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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