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철수 SNS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각오가 서울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보여 참담한 표정을 보이고 있다.

13일 지상파 방송 3사가 공개한 출구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18.8% 지지를 받아 득표율 3위에 올랐고 출구조사 결과 1위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며, 2위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13일 오전 안 후보는 노원구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이번 선거의 의미는 지난 7년간 서울시정에 대한 평가"라며“이에 대해 국민이 투표를 통해 평가해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투표 전날인 지난 12일 안철수 후보는‘바꾸자 서울’ 총집결 유세에서 “낡은 생각, 낡은 리더십으로는 우리의 꿈을 되찾을 수 없다 담대한 생각, 담대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라며  “ ‘안티’는  정치에 입문했을 때부터 생겨났지만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사실과 다른 말들은 곧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저열한 댓글로 도배됐다”라며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는 것이 댓글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V3 백신이 될 것이다. 저의 당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심화·확대시킬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후보는 “미래를 선택해달라. 그들은 과거다. 우리가 미래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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