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깔따구 등 비래해충’ 방제 총력

전남 영암군은 읍내 상가 및 인근 주택가의 깔따구 등 비래해충 출몰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군 보건소에서는 자체 소독차량과 살수차를 대여해 방역소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는 최근 주민 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영암읍내 출몰하는 깔따구 등 비래해충 방제를 위해 매일 분무, 연막 등 방역소독은 물론 매주 1회 살수차 이용해 지하하수구의 서식지를 제거하고 있으며 물리적 방제 해충 퇴치기 32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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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깔따구의 생활사 및 특성은 우수관로, 웅덩이, 논, 하수구 등에서 서식하는 수서곤충으로 용존산소량 함유량이 낮은 수질에서도 생존 및 번식이 가능하고 성충의 생존기간은 2~7일로 비교적 수명이 짧은 편이나, 상가 및 가로등 불빛을 보고 찾아드는 습성이 있어 완전 방제는 어려운 실정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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