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남본부, 특허공법 시공실태 점검

최근 3년간 시공된 119개 시설물 25개 공법 대상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품질관리·유지관리·조사설계 각 분야 전문가로 T/F팀을 구성, 지역 내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보강에 적용된 신기술 및 특허공법의 시공실태를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공사는 이번에 최근 3년간 시공된 119개 시설물 25개 공법에 대해 지난달부터 23일 동안 점검했다. 점검 결과 누수, 박리, 박락 등과 같은 문제점이 발견된 36곳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요구를 통해 연내 보수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법별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해 향후 신기술 및 특허공법 설계 반영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본부는 앞서 지난해 다년간 축적된 분석데이터를 토대로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보강공법 공사감독 참고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이번 신기술신공법 실태 점검 사례 또한 공사감독 업무와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윤석군 본부장은 “낡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성능개선을 위해 신기술 및 특허공법은 다각면으로 적용되고 있는 만큼 공법별 현장 적용성과 사후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신기술 및 특허공법 관리의 선진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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