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한국국제관광전에서 가장 돋보여

세계 70여개국, 800여개 참가팀 중 최우수 부스디자인상 수상
 

전남 순천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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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여행정보 제공과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코트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후원하는 국제관광전이다. 세계 70여 개국, 8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으며 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순천시는 기존의 홍보부스 운영 방법에서 탈피해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작, 누구나 방문해 사진을 찍고 싶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2019 순천 방문의 해’ 로고가 들어간 사진을 출력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서 자연스럽게 방문객들에게 ‘2019 순천 방문의 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여름 순천여행 리플릿을 제작해 여름철 보양음식과 맞춤형 관광지를 안내하고 휴가철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여름 순천여행을 부각시켰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하지 않았음에도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SNS 게시를 이끌어내는 등 순천여행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는 주위의 평가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제33회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순천시가 유달리 돋보였다”며 “차별화된 홍보부스 운영으로 하루에 4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 순천여행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순천시만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19년을 순천 방문의 해로 선포해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여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생태관광거점도시로 위상을 높이고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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