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지청, 목포·순천·영암 일자리 협약

7개 공동 사업 24억 국비지원 약정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최근 목포시와 순천시, 영암군과 고용위기지원을 위한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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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약정체결은 지난 5월 4일 목포시와 영암군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데 따른 것으로 그동안 수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에 맞는 일자리창출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번 추경사업에 전남도와 목포시, 순천시, 영암군, 영광군, 장흥군 등 6개 자치단체가 9개 사업에 대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목포지청은 지난 5월 31일 심사위원회를 개최 ‘고용위기지역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사업’ 등 총 7개 일자리사업을 선정하고 전남도 목포시, 영암군 순천시가 공동 참여하는 7개 사업에 24억원의 국비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특히 고용위기지역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은자동차 튜닝을 중심으로 한 산업 창출과 목포·영암지역의 단일 산업인 조선업의 업종 전환 등 산업의 다양화를 통한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마중물 효과가 기대 된다.

또 오는 7월1일부터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시행으로 인력 부족이 예상되는 버스운전자에 대해 전남형 맞춤형 전문 운수종사자(운전자) 양성 교육훈련을 통해 공공교통서비스 분야의 일자리창출과 연계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중간관리자 양성사업 산업단지 활성화 프로젝트 코딩에듀케이커 양성사업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재교육재배치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안심 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 사업 등도 함께 추진된다.

목포지청 김두희 지청장은 “이번 고용위기지원 추경사업을 전남도 등 자치단체와 함께 내실있게 추진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용위기지역에서 빨리 벗어 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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