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여성전문가 육성 ‘농산물가공창업’과정 수료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에서 창업까지 맞춤형 교육

보성군 ‘농산물가공창업’과정 수료식
전남 보성군은 최근 회천면 다향울림촌에서 지역특화형 여성전문가 육성교육인 ‘농산물가공창업’과정 수료자 25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교육은 가사와 육아로 전문 직장을 갖지 못한 여성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창업 아이템 개발 및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3월부터 농특산물 브랜드 개발, 가공업 등록, 운영관리 기준, 품질보증제 등록 컨설팅 등 이론과 실기 혼합교육 100시간 과정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녹차, 감자, 호박 등을 활용한 고추장, 간장, 분말소스, 드레싱 오일 등 소스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과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창업모델 제시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조모씨는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꼼꼼하고 세밀한 교육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한 체험과 열정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로 즐거운 농촌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동부권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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