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로서 요리대첩&치맥파티 고고장 열린다

오늘 오후 7시부터 낭만상영관 앞서

전남 순천시는 29일 대학로 별별공간인 낭만상영관 앞에서 ‘고고장(만나고 즐기고 또보장)’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고장은 ‘요리대첩&치맥파티’를 주제로 학생, 상인,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한여름 밤, 동네축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요리대첩, 치맥파티, 야광팔찌 및 머그잔 나눔, 10팀의 프리마켓과 대학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4팀의 체험 프로그램 및 7080버스킹도 함께한다.

이번 치맥파티를 위해 대학로 ‘상가번영회’에서 치킨 50마리와 생맥주 10통(300CC 650잔 상당)을 후원하고, 순천대학교 ‘동아리연합회’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요리대첩은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한 10개 팀이 간단한 요리 경연을 통해 최종 우승 팀 등에게 40여만 원의 상금을 지급,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고고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대학로 상인, 주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삼산풍류단’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대표 행사다.

삼산풍류단 양지현 대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고고장이 상반기에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다양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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