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숨쉬는 구례 건설”

김순호 구례군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 건설’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김순호<사진> 군수는 최근 간부공무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 후 취임사를 통해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이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혁신 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방안으로 읍·면별 지역발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구 3만의 구례를 만들기 위해 읍면별로 표본 공영택지를 조성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은 개선할 계획”이라며 “자연드림파크와 같은 일자리 창출형 기업을 유치해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씨름과 축구, 태권도, 배드민턴 등 종목별로 전국대회를 열고,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5일 시장을 주말 장으로 전환, 관광객이 찾아오는 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 아파트 건립·공급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100원 택시는 확대 운영하고 1천원 버스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유아 보육시설 확대, 복지회관 건강 프로그램 운영, 시설하우스, 과수, 축산, 임산물 재배 농가 지원 확대, 충효사상과 동편제 판소리 등 역사 문화자원 계승·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리산정원에 짚라인 설치, 전국 최초로 ‘숲 정원’ 조성, 피아골 지구 구름다리 설치,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공원 조성, 구례읍 문화예술 거리 조성과 청년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혁신 행정, 인구 3만의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농업 농촌의 경쟁력 향상, 관광자원 발굴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역화합과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박권섭 기자 pka3326@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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