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 자부심 높일 것”

구충곤 화순군수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7기에는 화순에서 살고 있는 자부심의 격을 한 차원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구충곤<사진> 군수는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구 군수는 우선 아동과 청소년, 노인과 여성, 장애인이 행복한 화순 만들기에 군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구 군수는 일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겐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며 여성과 장애인이 차별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은 화순의 미래로서 대우를 받고 특히 농민들에겐 농민수당 을 지급하겠다 고 주장했다.

또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민선 7기에는 예산 7천억 시대를 활짝 열어 1조원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짐으로써 신경제 지도를 만들겠다 도 약속했다. 아울러 군민과의 소통을 통한 군민의 군정 참여 활성화 의지도 내비쳤다.

화순군은 이날 지방선거 기간 동안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선거관리에 임해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민선7기 화순군의 비전이 ‘화순에서 사는 자부심’이란 사실을 공유했다.

구 군수는 화순군민과 공직자들이 당당하게 화순이 내 고향임을 말할 수 있도록 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 더 행복한 변화,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 더 혁신적인 정책으로 화순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노력을 주문했다.

또 4·27 남북정상회담,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한 대한민국에 발 맞춰 화순군도 남북 간 교류협력 및 통일의 시대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난 민선 6기 동안 화순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민선 7기에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직환경을 마련해 공무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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