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행복한 곡성 건설에 앞장”

유근기 곡성군수
 

“새로운 곡성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고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곡성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유근기<사진> 곡성군수는 민선 7기 군정운영 방향의 핵심으로 군민행복지수 최고를 꼽고 행복지수 1위의 곡성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예정되었던 민선 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예찰 활동으로 민선 7기 재선 임기를 시작한 유 군수는 “저의 정치 철학인 신의, 성실, 진정성으로 주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곡성군의 공무원들이 ‘선례가 없어 안 된다’, ‘근거가 없어 어렵다’는 말 대신 ‘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는 말을 먼저 하도록 하겠다”며 “‘안 되는 행정’ 대신 ‘되는 행정, 감동 행정’으로 공무원의 마인드를 바꿔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제8대 곡성군의회 의원과도 머리를 맞대 격의 없이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희망이 있는 가족도시 ‘곡성’을 만드는 것이 평생의 꿈이다”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저는 두 번의 도의원과 지난 민선 6기 곡성군수를 지냈고, 재선 군수가 됐다”고 회고했다.

이어 ‘함께해요 희망곡성’이라는 구호 아래, 고향 곡성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꿈을 하나씩 현실로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당선 즉시 주민대표들과 행정으로 구성된 곡성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항 해법과 민선 7기 나침반이 될 공약사항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에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3개 권역 특화사업이 제시됐다.

또 자연생태를 활용한 인문 체험교육 등을 새롭게 실시해 교육의 최적지로 만들겠다는 내용 등 미래 청사진이 담겼다.

곡성군은 곡성발전위를 통해 제시된 공약사항 로드맵을 토대로 부서별, 연도별로 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민선 6기에 그렸던 곡성의 백년대계의 청사진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3만여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민선 7기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오로지 일로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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