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립도서관, 내달부터 여름방학 문화교실

4개 도서관서 14개 강좌 운영

전남 장성군립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풍성한 문화 강좌를 연다.

장성군립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진원·삼서드림빌 작은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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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 강좌는 독서캠프를 비롯한 14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독서능력과 소통을 위한 공감대화 기법 등 다양한 테마로 강좌를 준비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에서 놀자(독서캠프)와 책과 함께하는 공감대화(소통캠프), 얘들아, 책 숲에서 놀자, 역사랑 놀이랑, 동화랑 푸드랑, 종이랑 클레이, 캐릭터 친구 그리기, 나도 연애인! 방송댄스 강좌를 운영한다. ‘나도 연애인 방송댄스’는 어린이에게 춤과 스트레칭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법을 알려주기 위해 특별히 신설했다.

삼계도서관에서는 ▲책 숲 꿈꾸는 공예 ▲책읽는 꼬마 과학자 ▲로봇과학교실 ▲도형과 기질분석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진원 작은도서관과 삼서드림빌 작은도서관에서도 ▲클레이 공예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참여인원은 평균 15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중이다. 문화교실 참여는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jsah.net)를 통해 신청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시설사업소(061-390-8490)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여름 방학을 유익하고 건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문화교실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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