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미세먼지 퇴출’ 총력

평균 120만원 4억8천만원 지급

전남 영광군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인의 주범인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유도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18년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조기폐차지원 사업은 지난 1월 공고 후 400여대가 접수돼 대당 평균 120만원인 4억8천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영광군은 전남도에서 제일 많은 8억 400만원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비를 확보해 미세먼지 배출량의 79%를 차지하는 대기 질 오염의 주범인 노후 경유차에 대해 약 300여대에 대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으니 폐차를 희망하는 주민은 빠른 시일 내에 영광군에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노후 경유차 및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영광군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 차량이며 정상운행 가동 판정이 있어야 한다.

사업신청은 환경산림과, 읍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홈페이지(공고/고시) 또는 군청 환경산림과(061-350-5335)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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