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바른미래당 20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

국회의장 문희상 의원, 자유한국당 몫 국회 부의장 이주영 의원

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4선·전남 여수을)이 13일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한국당 몫의 국회 부의장에는 이주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주승용 의원은 전남 여수을을 지역구로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래 20대 총선까지 네 번을 내리 당선된, 전남 동부 생활권(여수·순천·광양)을 대표하는 4선 중진 의원이다.

1991년 지방자치제도 시행과 함께 실시된 지방의회 선거에서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되며 의정 경험을 쌓기 시작했으며, 1996년에는 여천군수 선거에 당선되며 지방행정으로 옮겨갔다.

1998년 여수시·여수군·여천군을 전격 통합하는 이른바 '삼려통합'이 단행되자, 인구가 가장 적은 여천군의 군수였음에도 쟁쟁한 경쟁 후보들과 경쟁, 통합여수시 초대 민선 시장으로 선출됐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남 여수을에서 당선되며 중앙정치권에 진입했다.

20대 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주승용 의원은 직후 소감 발표에서 "우리 당이 위기"라면서도 "때가 되면 반드시 우리 당을 중심으로 해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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