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들 교육 강화 차원

국립나주병원, ‘마음 톡! Talk 힐링캠프’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들 교육 강화 차원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최근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 톡! Talk! 힐링캠프’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13~14일)과 중·고등학생(19~20일)으로 나눠 총 2회 운영되며, 자녀의 성장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부모 역할 훈련프로그램을 비롯해 심리평가, 부모 가족상담, 내면 속 이야기, 촛불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원인을 알아보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심리 치료와 대인관계 향상 등을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장은 “학교폭력 피해로 자존감 저하 및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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