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 전반기 의정활동 ‘시작’

도교육청 업무 청취… 질의 통해 현안 점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8일 전남도교육청 주요업무 청취를 시작으로 11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우승희)는 전남도교육청 주요업무 청취를 시작으로 11대 전반기 의정활동에 본격 들어갔다.

지난 18일 우승희 위원장을 비롯해 신민호 부위원장 등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해 전남도교육청 업무를 보고받고 관련 질의를 통해 현안을 점검했다.

교육위원회는 “업무 보고가 상반기 사업추진 실적 위주로 보고돼 신임 장석웅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반영하는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직접사업의 효율적인 이관이나 축소 ▲시설사업비의 본예산 예산편성으로 이월금 최소화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및 전남형 혁신학교의 지속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위원회의 업무 보고 자리에서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적인 전남교육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많은 정책대안이 제시돼 함께 상생·발전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도교육청의 주요 업무보고에 대해 많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사안들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고 제시된 정책대안에 대해서는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 전남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