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해체 소식을 전한 민유라와 겜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평창 올림픽에 출전했던 민유라와 겜린 선수가 해체 소식을 두고 SNS에서 상반된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겜린은 "민유라의 결정으로 지난 3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고, 민유라는 "겜린이 사전 운동을 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는 등 나태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유라는 겜린과 2015년 6월부터 호흡을 맞춰온 팀이다.

민유라가 파트너와 결별한 상황에서 겜린이 은퇴한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겜린에게 파트너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겜린은 미국명 알렉산더 게멀린 대신 지난해 7월 한국여권에 겜린 알렉산더를 적고 특별 귀화했다.

민유라는 겜린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성격이 똑같다. 재밌게 훈련을 하고 있다. 싸우는 것도 없다. 잘못된 것도 서로 얘기를 잘 한다. 같은 조가 되기 전부터 친구였기 때문에 웃으면서 재밌게 훈련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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