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재능 나눔 한마당

문화공연·마사지 등 재능기부 활력

전남 보성군은 최근 조성면 동곡마을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경로당을 찾아가 2018 재능 나눔 한마당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조용한 시골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사)보성군새마을협의회(회장 임영서) 등 관내 봉사단체와 함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재능기부자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흥겨운 문화공연 및 메이크업, 마사지, 스냅사진 촬영, 이동세탁서비스 등 다채로운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성종합사회복지관과 전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이동세탁서비스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시골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청결을 지켜주는 효자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재능 나눔 한마당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돼 소외되는 군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와 감성을 아우르는 복지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추진해 군민의 복지 만족도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