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방학이다, 공룡 만나러 가자”

해남공룡박물관, 내달 19일까지

워터슬라이드 개장 등 무료공연

전남 해남공룡박물관은 여름방학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8월 19일까지 특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박물관 1층 공룡체험장에서 공룡초콜릿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박물관 후문 잔디광장에 대규모 워터 슬라이드가 운영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공룡박물관 워터슬라이드는 여름철 공룡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 시설로 30m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 유아용 미니 슬라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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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3천원, 튜브 대여 2천원이다.

또 여름 휴가의 절정인 7월 28~31일과 8월 5~6일에는 변검마술쇼와 버블쇼를 무료 공연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해남공룡박물관은 7~8월까지 휴관없이 매일 개관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1시간씩 연장해 오후 7시까지 개관한다.

지난 2007년 개관한 우항리 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으로, 공룡박물관이 위치한 황산면 우항리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돼 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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