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서 숲 해설가 양성

해설가광주전남협회와 업무협약

체계적인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숲 해설가 양성을 위해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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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는 2002년에 창립한 사단법인으로서 2008년에 산림청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업무협약을 맺은 양측은 10월부터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숲 해설가 양성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장흥읍 억불산 자락에 위치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33ha에 걸쳐 40년생 이상의 아름드리 편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숲 속에는 사색의 숲, 자생식물원, 목재문화전시관, 말레길 등 조성돼 있고 숲해설, 유아숲체험 등 산림교육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산림복지복합단지다.

편백숲을 활용한 체계적인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돼 숲 해설가 양성과정 현장실습 장소로 선택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실습 여건이 잘 갖춰져 있고 숲해설가의 경험도 풍부한 만큼 더 많은 실습생들이 찾아와 실습교육을 받고 많은 관광객들이 산림치유, 유아 숲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숲 체험을 경험해 힐링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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