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손흥민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 71분에 득점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2골을 넣었다. 무니르 엘 하다디 전반 15분에 골을 넣었고, 전반 28분 아르투르가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후반 28분 프리시즌 첫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9분 토트넘의 은쿠두가 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연장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5-3으로 바르셀로나가 토트넘을 꺾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을 교환을 요구하는 모습이 보여져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난 골 나올줄 알았다”, “아시안 게임 우승해서 군면제 받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해서 기분이 좋다”, “컨디션 올려서 아시안게임 우승하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손흥민 유니폼 받으려고 서로 경쟁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