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진도지역 도서에 ‘생수’지원

생수 3천병 하나로마트 통해 긴급 공수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서진도농협(조합장 김영걸)은 지난 27일 계속된 폭염으로 극심함 고통으로 받고 있는 진도 관내 도서 지역을 찾아 긴급 생수지원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생수지원은 진도 관내에서도 특히 수원지가 없는 작은 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섬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수나마 공급해 드리고자 2L짜리 생수 3천병을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긴급 공수해 지원했다.

특히 농협은 이번 폭염피해와 관련해 ▲농협사료 취급농가에 대한 면역증가제 첨부 사료 공급 ▲농약 및 영양제 할인 공급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보험금 신속 지급 및 보험료 납입 유예 ▲피해복구자금 신규지원 및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할부상환금 납입 유예 ▲피해규모에 따른 재해예산과 무이자자금 지원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박태선 농협 전남본부장은 “집중호우가 끝나자마자 폭염이 시작돼 영농 활동은 물론이고 농업인들의 일상생활까지 매우 힘들어 지고 있다”며 “전남농협은 전 계통사무소가 하나가 돼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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