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 광주 초등생 美공군 현장체험

‘유엔군 참전의 날’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은 지난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6·25전쟁 참전유공자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군산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학생 의장단과 국가유공자 자녀 40여명이 참석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에 대한 의미와 함께 직접 군산 미군 부대를 방문해 부대 견학, 군견시범 관람, 항공기 견학, 유엔군에 대한 감사소감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김미숙 광주보훈청 보훈과장은 “유엔군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이렇게 풍요롭게 지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희생을 아끼지 않고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싸워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참전유공자와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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