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그룹, 하모니 페스티벌 성료…2천500여명 참석

‘필립, 그 아름다운 울림’주제…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려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생항공사 에어필립과 광주에 본사를 두고 전국 10곳에서 장외주식 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필립에셋을 거느리고 있는 필립그룹은 지난 2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필립, 그 아름다운 울림’이라는 주제로 전가족 하모니 페스티벌(합창대회)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엄일석 필립그룹 회장을 비롯해 광주 본사와 서울·대구·대전 등 전국 8개 지역본부와 순천·울산 2개 지점·에어필립 직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모니 페스티벌에서는 합창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퍼포먼스 등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참석자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1부 합창대회에 이어 오찬, 시상식, 2부 공연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합창대회 결과 서울지역본부팀이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아 3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우수상은 경남지역본부와 에어필립팀(각 2천만 원), 장려상은 호남지역본부와 대전지역본부팀(각 1천만 원), 인기상에는 광역본부팀(1천만 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공연 한마당은 친친클래식의 공연을 시작으로 송소희, 서영은, 알리 등의 가수 들의 축하공연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특별공연으로 엄일석 회장이 직접 참여해 친친클래식과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함께 ‘오늘 그대, 단 한사람‘이란 답가로 합창대회를 준비한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까지 더해진 공연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엄 회장은 “필립그룹의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합창대회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 배려하는 사람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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