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기준…광주 154호·전남 213호
광주·전남에서 주택이 준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아 악성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367호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월(1만2천722호)대비 4.9%(626호) 증가한 총 1만3천348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3월 1만1천993호, 4월 1만2천683호, 5월 1만2천722호에 이어 지난달 1만3천호를 넘기며 증가 추세다.
이는 2015년 3월 1만3천503호를 기록한 이후 3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천636호로 전달보다 6.9%(171호) 늘었고 지방은 1만712호로 4.4%(455호) 증가했다.
광주(154호)는 1.3% 악성 미분양 물량이 늘고 전남(213호)은 물량이 5.8%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이나 준공후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박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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