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문건설 올해 시공능력 평가 ‘철·콘’ 강세

광주·전남 상위 20개 업체 중 절반 차지

전체 업종서 삼지토건·다스코 각각 1위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 평가 결과 광주는 ‘철근·콘크리트업’이 강세를 보였다.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와 전남도회에 따르면 지난 27일자로 공시된 2018년도 시공능력평가(전체 업종)에서 광주는 삼지토건(주)이 833억6천700만 원, 전남은 다스코(주)가 2천216억100만 원을 기록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지역별 1위를 차지했다.

광주지역 2위는 (합)한남유리가 557억3천400만 원, 3위는 대원산업개발(유)이 516억1천600만 원, 4위는 (주)가현건설산업이 466억6천200만 원, 5위는 (주)송광건설이 397억1천500만 원 순이었다.

6위는 안산조경(주) 386억6천800만 원, 7위 광림토건(유) 379억9천300만 원, 8위 (주)대성건설산업 354억9천300만 원, 9위 (주)우룡건설 345억300만 원, 10위 보경이엔씨(주) 314억8천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광주 상위 10위 업체 중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가 7개 업체, 금속창호, 조경식재 각 1개업체, 토공 1개 업체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2위는 도양기업(주)이 1천496억9천100만 원, 3위는 대선사업개발(주)이 763억5천700만 원, 4위는 성창이엔씨(주) 715억7천600만 원, 5위는 (주)이화하우징이 715억800만 원으로 나타났다.

6위는 해동건설(주) 603억7천900만 원, 7위 (주)지웅건설 559억7천100만 원, 8위 동명건설(주) 475억9천만 원, 9위 대야산업(주) 444억9천100만 원, 10위 (주)신흥이엔지 440억1천1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남 상위 10위 업체 중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 토공이 각각 3개업체, 금속 창호 2개 업체, 강구조물과 준설 각 1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액이란 직전 3개년간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금액으로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건설업체의 해당 협회에서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평가 산정업무를 담당하고 그 결과를 매년 공시하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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