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여자양궁 전국 제패

문체부장관기대회서 여중단체전 우승

개인전은 5개 金 … 이송현 4관왕 등극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여중부 단체전 정상에 등극한 광주체육중학교 여자양궁선수단./광주체육중 제공
광주체육중학교가 28~30일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여중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또 개인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중부 양궁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광주체육중 여궁사들은 이번대회에서 무더위와 강한 바람속에서도 2위보다 무려 41점을 더 쏜 3천985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학년 이송현은 개인종목 3관왕(50m 1위 333점, 40m 1위 343점, 30m 1위 355점)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걸며 4관왕에 등극했다. 1학년 조수혜도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 우승을 이끈 4명의 여궁사 중 조수혜, 조민서 선수는 자매로서 평상시 훈련중에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이번 대회서 동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대회 성과는 선수들의 우수한 기량과 수들과 지도자들이 믿음과 신뢰로 노력해온 결과로 학교측은 분석하고 있다.

광주체육중은 학교장과 감독·지도자가 혼연일체 돼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동 ·하계훈련과 학적 테이터 분석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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