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최강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눈높이)조가 2002눈높이 코리아오픈배드민턴 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김-라조는 27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혼합복식 2회전에서 중국의 상양-가오링조를 맞아 일방적인 경기운영으로 3-0(7-3 7-0 7-4)으로 가볍게 누르고 대회 4연패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날 혼합복식의 다른 조인 이동수-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는 덴마크의 람프 미첼-요르겐센 안루조를 3-1로, 김용현(당진군청)-주현희(대교눈높이)조도 말레이시아의 츄충엥-친웨혹조를 3-0으로 각각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유용성-이경원조도 일본의 오츠카 타다시-야마모토 시즈카조를 3-0으로 따돌렸다.
이날 여자 단식의 간판 김경란(대교눈높이)은 16강전에서 일본의 모리 가오리를 3-1(8-6 5-7 7-2 8-6)로 제압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며, 남자 단식에서는 이현일(한국체대)과 손승모(원광대), 박태상(동의대), 장영수(인하대) 등이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하태권-김동문조가 덴마크의 소가드 메첼-람프 미첼조를 3-0으로 꺾었다. 최민호-이재진조는 서원식-김인우조와 우정의 대결을 펼쳐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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