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여성작가회, 환우돕기 성금 기탁

회원 30여명 CNUH갤러리서 사랑·나눔전 개최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는 6월 한 달간 전남대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아름다운 사랑-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자선전시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의 일부인 300만원을 지난 27일 전남대병원에 기탁했다.
광주·전남 여성작가회가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환우돕기 성금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 기탁했다.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는 지난 6월 한 달간 전남대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아름다운 사랑-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자선전시회를 개최, 수익금의 일부인 300만원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30여명 회원의 기증 작품 총 40여점이 전시됐다. 전남대병원은 27일 병원장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함영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함영순 회장은 “지역의 여성작가들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위한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 준 전남대병원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는 지난 1982년 출범, 임막임·강숙자·정송규·곽충심·이정주·조옥순 등 11명의 회원이 남경화랑 기획 초청전으로 광주 여류 화가회전을 가지면서 시작했다. 이후 서양화 작가 중심에서 조소·공예 등 영역을 확장하고 광주 뿐만 아니라 전남에서 활동한 작가까지 영입해 광주전남 여성작가회로 명칭을 바꾸며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34회의 정기전과 19회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현대미술 워크숍·자선 바자회전 등을 열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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