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학교면, 제2권역 취약가구 여름용품 지원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던 지난 31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맞춤형복지팀이 학교·엄다·대동 3개면 사례관리대상자 24세대에게 모시메리와 쿨매트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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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 대상자는 3개면에서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엄다면 토교마을 김덕신(78·남)씨는 “어느 해보다 지독한 습기와 더위로 인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었다”며, “시원한 옷과 쿨매트를 지원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정인영 학교면장은 ”앞으로도 권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맞춤형복지 중심면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함평군 학교면 맞춤형복지팀은 학교·엄다·대동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 등의 사례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772세대에게 공적부조 및 민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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