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취업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31사단, 군 장병 일자리 지원 나서

교육·취업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은 군 복무 뒤에도 장병들이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이하 31사단)이 군 복무 뒤 취업을 걱정하는 장병들을 위해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31사단은 지난 달 23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취업 전문 컨설팅 업체를 활용한 ‘청년장병 진로 및 취업도움 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1일 밝혔다.

31사단은 이를 통해 장병들에게 ‘진로교육’, 취업 컨설팅 전문 상담관과의 ‘1대1 취업상담’, 일자리 커플매니저를 통한 ‘일자리 매칭’, 전역 전 취업 확정 및 전역 즉시 출근을 위한 ‘면접 및 취업 코칭’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1사단은 사단사령부 장병뿐만 아니라 예하 연대 및 대대 장병들까지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거리가 먼 곳에 있는 장병들을 위해선 ‘취업희망버스’도 도입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청년장병 진로 및 취업도움 사업’에 참여한 오진영(22) 일병은 “제대 후 사회로 바로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전문 취업정보 기관에서 지원하는 취업교육인 만큼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취업교육과 더불어 남은 군 복무기간 동안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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