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양궁, 리커브 예선전 1위

실업양궁연맹회장기대회서…기보배 개인종합 3위

광주시청 양궁단은 충북 보은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대회 예선전(퀼리피케이션라운드)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 종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오른쪽부터 박채순 감독. 기보배. 이특영. 최마선. 이소현. 김소연.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청 양궁단이 제29회 한국실업양궁연맹회장기대회 리커브 예선전(퀼리피케이션 라운드)을 1위로 통과했다.

광주시청 양궁단(감독 박채순)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충청북도 보은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리커브 예선전에서 단체전 1위, 기보배가 개인 종합에서 3위를 차지했다.

기보배·이특영·최민선·이소현·김소연 등으로 구성된 광주시청은 단체전 경기에서 4천127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대전시체육회(4천97점), 3위는 예천군청(4천94점)이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올해 전국대회 전 대회에서 퀼리피케이션 라운드 1위를 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퀄리피케이션 개인종합에서는 기보배가 1천379점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전훈영(현대백화점·1천386점), 2위는 심예지(현대모비스·1천383점)이 각각 차지했다.

거리별 경기에서도 광주시청은 선전을 하고 있다. 최민선·김소연은 60m 결승전에서 350점을 각각 획득해 전훈영(현대백화점)과 함께 3명이 공동 은메달을 목에 획득했다. 1위는 심예지(현대모비스·352점)가 차지했다. 기보배는 또한 50m 결승전에서 343점을 획득해 전훈영(현대백화점· 349점)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한 올림픽 라운드 개인전에서는 최민선과 이소현이 각각 성혜경(대전체육회)과 김성희(하이트진로)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 라운드 단체전은 6일에 준결승까지 열리고 개인 단체 결승은 7일에 열린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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