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호 물길답사 대장정 해단식

순천YMCA 주관·K-water 주암지사 후원

전국 청소년 60명 주암호 주변 도보답사
 

전남 순천YMCA가 주관하고 K-water 주암지사가 후원하는 ‘제14회 주암호 물길답사 청소년 대장정’이 최근 일정을 마치고 주암댐 물문화관서 해단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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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답사팀들은 주암면 체육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주암댐 주변과 모후산, 천봉산, 조계산 산악구간 등 300리길을 도보로 답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숙영지에서는 주암호 물길 이름짓기, 들꽃찾기, 별자리 찾기 등 자연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해단식에서는 참가자들은 광주전남의 생명수인 주암호의 생태적 가치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물의 순환원리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14회를 맞은 주암호 주변 도보답사는 전국 초·중·고 학생 참가자와 대학생 지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에서 이병협 주암지사장은 “주암호 물길 답사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많은 좋은 공부가 됐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무더운 날씨속에 어려움을 견디고 극복하는 체험이 앞으로 여러분이 성장하면서 인내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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