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서 정책 세미나

광주·전남 교수단체 ‘교육부 대학역량평가’ 문제점 진단

7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서 정책 세미나

광주·전남 교수단체들이 모여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평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대학 육성 정책을 제안한다.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광주전남지회는 7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7층 세미나실에서 ‘2018 대학기본역량평가의 문제점과 지역대학 육성정책’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현주 순천대 교수(전국교수노조 광주전남지부장)와 지병근 조선대 교수(민교협 조선대분회)가 발제자로 나선다. 최 교수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평가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학개혁의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 교수는 지방분권시대 지방대학의 역할과 고등교육에서 소외된 지방대학의 육성 방안을 제시한다.

토론에는 고영진 광주대 교수(광주대 전 교수협의회 회장), 정영일 동강대 교수(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김명연 상지대 교수(상지대 교수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나선다.

주최 측은 “교육부의 자율개선대학 선정대상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한 대학들이 대부분 지방대학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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